PRELAPS

깨진 글자 복구기

한글 인코딩이 깨져 알아볼 수 없을 때 원래대로 되돌립니다. 일본어·중국어를 포함한 전 세계 인코딩을 자동으로 찾습니다.

복구가 안 되나요

복구가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정해져 있습니다. 그중 절반은 이 도구가 받기 전에 이미 정보가 사라진 경우라 어떤 방법으로도 되살릴 수 없습니다. 아래에서 지금 화면에 보이는 증상을 찾아보세요.

? 가 섞여 있다

그 자리의 글자가 다른 문자로 바뀐 게 아니라 아예 버려졌습니다. 정보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어떤 도구로도 되살릴 수 없습니다. 원본 파일이나 원본 화면에서 다시 가져오는 수밖에 없습니다.

메신저·터미널을 거쳐서 가져왔다

이 유형의 깨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문자가 섞여 있는데, 중간 프로그램이 그걸 조용히 지웁니다. 화면상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붙여넣는 순간 이미 다른 글자가 된 상태입니다. 원본이 있는 화면에서 직접 복사하거나, 파일 탭을 쓰세요 — 파일은 이 손상이 아예 생기지 않습니다.

글자가 몇 개 안 된다

이 도구는 결과가 얼마나 자연스러운 글자 조합인지로 판단하는데, 10글자 미만이면 판단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같은 출처의 문장을 더 붙여넣어 보세요. 길수록 정확해집니다.

여러 줄을 한꺼번에 넣었다

줄마다 깨진 방식이 다르면 한 번에 되돌릴 수 없습니다. 복구는 "어떻게 잘못 읽혔는지" 하나를 가정하고 되감는 것이라, 가정이 여러 개면 성립하지 않습니다. 도구가 알아서 줄 단위로 나눠 처리하지만 그래도 안 되면 한 줄씩 넣어보세요.

1순위가 엉뚱한 언어로 나온다

러시아어·그리스어·히브리어처럼 한 글자가 1바이트인 인코딩끼리는 어느 쪽이 맞는지 가려낼 단서가 원리적으로 거의 없습니다. 2·3순위를 확인해 보세요 — 후보마다 어떤 언어로 읽혔는지 옆에 표시됩니다.

PDF 에서 복사한 글자다

인코딩이 어긋난 게 아니라 PDF 안에 글자 정보가 제대로 안 들어 있는 경우입니다. 원본 정보가 파일에 없어서 복구 대상이 아닙니다. 원본 문서를 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복구 결과에 ? 가 많다

저장하는 단계에서 이미 글자가 죽었습니다. 서유럽 인코딩에는 빈 자리가 다섯 개 있는데, 한글의 약 16%가 거기 떨어지면 그 순간 사라집니다. 그 부분은 되살릴 수 없고 나머지만 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하나입니다 — 원본에서 다시 가져오는 것. 위 경우 대부분이 "옮기는 과정에서 정보가 깎였다" 이기 때문입니다. 원본 파일이 있다면 붙여넣지 말고 파일 탭에 그대로 올리세요. 파일은 원래 바이트를 그대로 읽어서, 붙여넣기에서 생기는 손상이 처음부터 없습니다.

뷁어·뷁체가 뭔가요 — 한글 깨짐의 다른 이름

한글이 ¾È³çÇϼ¼¿ä안녕하세요 처럼 알아볼 수 없게 변한 것을 한국에서는 흔히 뷁어 또는 뷁체라고 부릅니다. 같은 실제로 잘 안 쓰는 글자가 자주 튀어나와서 붙은 이름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일본어에서 온 모지바케(mojibake)라고 합니다.

원인은 하나입니다. 글자를 저장한 방식과 읽는 방식이 다른 것. 컴퓨터는 글자를 숫자로 바꿔 저장하는데, 그 대응표가 여러 가지입니다. 한국에서 오래 쓰던 표(EUC-KR)로 저장한 파일을 요즘 표(UTF-8)로 읽거나 그 반대면, 같은 숫자를 다른 글자로 해석해 엉뚱한 문자가 나옵니다. 두 표가 정확히 뭐가 다른지는 EUC-KR 과 UTF-8 은 뭐가 다른가에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정보가 사라진 게 아니라 잘못 읽힌 것뿐이고, 읽는 방식을 되돌리면 원래 글자가 그대로 나옵니다. 이 도구가 하는 일이 그겁니다. 오래된 게시판 글, 옛날 프로그램이 만든 CSV, 압축 파일 안의 한글 파일명에서 특히 자주 생깁니다.

붙여넣기보다 파일이 정확합니다

붙여넣기로 받은 글자는 이미 한 번 손실을 겪은 뒤일 수 있습니다. 이 유형의 깨짐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제어문자가 섞여 있는데, 메신저나 웹 입력창을 거치면 그 문자가 조용히 사라집니다. 그러면 바이트가 없어진 것이라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파일 탭은 원본 바이트를 그대로 읽기 때문에 이 문제가 아예 생기지 않습니다. 되돌리는 단계도 필요 없어서, 파일이 있다면 항상 파일 쪽이 낫습니다. txt·csv·srt·json·log 같은 텍스트 파일을 올리면 인코딩을 판별해 UTF-8 로 바꿔 내려줍니다.

엑셀에서 CSV 가 깨진다면 파일 자체보다 엑셀이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엑셀은 표시가 없는 UTF-8 파일을 한국어 윈도우 코드페이지로 읽어버립니다. 그래서 내려받을 때 BOM 이라는 세 바이트 표시를 앞에 붙여줍니다 — 그러면 엑셀이 UTF-8 로 인식합니다. 원인과 저장 방법까지 자세한 설명은 엑셀에서 CSV 한글이 깨질 때에 정리했습니다.

압축 파일 안의 한글 이름이 깨졌다면 zip 파일을 그대로 올려보세요. ZIP 형식에는 파일명을 어떤 방식으로 적었는지 표시하는 자리가 있는데, 옛날 압축 프로그램은 이걸 비워둔 채 저장합니다. 그러면 다른 컴퓨터에서 이름을 엉뚱하게 읽습니다. 이 도구는 이름만 고쳐 다시 묶어줍니다. 압축을 풀었다 다시 하지 않으므로 파일 내용은 손상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압축 파일 안 한글 파일명이 깨질 때에 있습니다.

어떻게 동작하나요

글자가 깨지는 원인은 하나입니다. A 방식으로 저장한 데이터를 B 방식으로 읽은 것. 그래서 복구도 거꾸로 두 단계를 밟습니다 — 깨진 글자를 잘못 읽은 방식으로 되돌려 원래 바이트를 복원한 뒤, 진짜 방식으로 다시 읽습니다. 이 도구는 두 방식의 조합을 전부 시도해보고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골라냅니다.

정답을 100% 보장할 수는 없어서 후보를 최대 3개까지 보여드립니다. 1순위가 어색하면 2·3순위를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것

입력한 글자가 어디로 전송되나요?
전송되지 않습니다. 붙여넣은 글자와 올린 파일은 전부 브라우저 안에서만 처리되고, 이 사이트에는 텍스트를 받는 서버가 없습니다. 창을 닫으면 사라지며 기기에도 남지 않습니다.

얼마나 정확한가요?
12개 언어 148건 기준으로 1순위 정답률 84.5%, 후보 3개 안에 정답이 있는 비율 96.6%입니다. 1순위가 어색하면 2·3순위를 확인해 보세요.

엑셀에서 연 CSV가 깨집니다.
파일 탭에 올린 뒤 "엑셀에서 열 파일이면 BOM 붙이기"를 켠 채로 받으세요. 엑셀은 표시가 없는 UTF-8 파일을 한국어 윈도우 방식으로 읽어버리는데, BOM 세 바이트가 그걸 막아줍니다.

압축 파일 안의 한글 이름이 깨졌습니다.
zip 파일을 그대로 파일 탭에 올리면 이름만 고쳐 다시 묶어줍니다. 압축을 풀었다 다시 하지 않으므로 파일 내용은 손상되지 않습니다.

PDF도 되나요?
안 됩니다. PDF에서 복사한 글자가 깨지는 것은 인코딩이 어긋난 게 아니라 PDF 안에 글자 정보가 제대로 안 들어 있는 경우라, 원본 정보가 파일에 없어서 어떤 도구로도 되살릴 수 없습니다.